2014-01-19

2013년을 돌아보며 (2013年を振り返って)

시간의 흐름은 참으로 빠르다. 크리스마스 파티겸 망년회때에는 2013년 우리들의 발자취의 영상을 함께 보았다. 감회가 새로웠다
한국어를 꾸준히 공부 해 온 학생들 가운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점점 깊어진 사람이 늘어간다 
일본에서의 한류는 잠깐 스쳐가는 일시적인 붐일뿐이라고 말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 나고야에서 한국 문화에 친숙해진 우리들은 변함없이 한류의 맥을 살려 가고 있다 
이왕이면 더 큰 줄기로 그 맥을 문화교류로 이어 갔으면 한다 생활과 문화속에 밀착된 교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때 한일 간의 오해나 편견이 사라지고 선린 관계가 더욱 깊어지지 않겠는가 하는 바람이다 

한국어가 아니었더라면 결코 나는 여러분들을 만날 수 없었을 것이다. 낯선 타국이기에 한국인의 정체성을 더 절실히 느껴왔고 한국말을 배우는 여러분과의 대화와 교제는 나의 가치 나의 얼을 찾도록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
떠듬 떠듬 한글 자모를 읽던 이들이 이제는 제법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한국과의 친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
2013년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행복한 순간들앞에 감사하며 2014년에는 더욱 더 많은분들이 한국어와 일한 문화 교류에 참여 하여 조금이나마 국제 사회에 공헌 할 수 있으면 한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을 향하여 다 함께 전진 !!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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