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에코샘 결혼식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역에서 호텔 식장으로 가는 전철을 탔다
제 앞자리에 앉은 여학생 가방에 한글 뺏지가 달려 있었다
내가 혹시 한국 사람이세요?
라고 한국말로 했더니 깜짝 놀라 날 보고 영어로 대답을 하는 것이었다
그 여학생은 현재 중 3으로 한국 케이팝을 너무 좋아 한다고 했다 엑소 소녀시대 인피니트 등등
갑자기 가방에 이름표가 더 있다며 꺼내 보여 준다 ㅎㅎ한국말은 못해도 이름표는 보고 한글을 잘 읽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린 금새 친해졌고 이곳 히로시마에까지 와서도 한류의 붐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기쁘다 !!!